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 16∼22일) 신규 업 카지노 청구 건수가 24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2000건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첫째 주간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업 카지노 건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도 웃돌았다.
지역별 연방정부가 몰려있는 워싱턴DC 지역의 지난주 신규 업 카지노 청구 건수가 2047건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속 업 카지노 청구 건수는 2월 9∼15일 주간 기준 8766명으로 팬데믹 시기인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스타벅스, 메타 플랫폼,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등 미 주요 기업들이 최근 대규모 직원 감원을 발표하는 등 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도 업 카지노 청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