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스모킹 건’에서 강남에서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를 운영한 의사의 범행을 다룬다.
|
김씨는 “진료 중에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가 숨을 거뒀고, 병원에 피해가 갈까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지만 수상한 점은 한둘이 아니었다.
김씨가 투여한 약물 중에는 산소호흡기 없이는 투여해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마취약까지 섞여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직접 수사를 담당한 곽동규 서울청 광역수사단 경감이 출연해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더불어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출연해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의사가 놓은 12가지 약물에 대해 자세히 분석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와 A씨는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발생일로부터 약 1년전 쯤 수술을 받은 뒤 서로 알고 지냈던 사이로, A씨는 평소 우울증으로 수면장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씨는 최종적으로 살인죄는 적용되지 않은 채 업무상 과실치사, 사체 유기죄,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이 적용됐다.
결국 김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아 2013년 6월에 형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4년 7월에 김씨의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면허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