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장영은 기자] 2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지난 밤 미국채 시장의 흐름 등을 반영하며 금리가 1~2bp1(1bp=0.01%포인트)가량 오르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국고채 10년물 가격추이.(자료= 엠피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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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6.7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30틱 떨어진 117.24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2틱 하락한 146.02에 거래되고 있다. 거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틱이 오르면 국채 선물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수급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4768계약, 은행이 185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80계약, 은행이 325계약 매도 우위다.
국고채 현물 금리도 오르며 약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오른 2.623%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8bp 상승하며 2.775%, 10년물은 2.3bp 오른 2.868%로 집계됐다.
20년물은 2.7bp 오른 2.795%, 30년물은 2bp 상승한 2.722%를 각각 기록 중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는 채권 시장에 지속적으로 약세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 시장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장중 한때 7.6bp 상승하며 4.599%를 기록했다. 지난 5월 30일(장중 4.6300%) 이후 7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이 시간 기준 아시아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588%을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2.980%, 레포(RP)금리는 3.1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