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미래·키움證 '트레이딩 전산 오류' 투자자 카지노사이트 보상한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최근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 출범 후 발생한 주식 트레이딩시스템 전산 장애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투자자 카지노사이트 복구 조치에 나섰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 카지노사이트가 모습.(사진=연합뉴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발생한 주식 트레이딩 전산 오류와 관련해 접수된 카지노사이트 민원을 중심으로 카지노사이트 보상을 진행 중이다. 직접적으로 금전적 카지노사이트가 발생한 고객에 대해 카지노사이트 규모나 현황이 적절히 소명되면 카지노사이트 복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키움증권 역시 실시간 주문 조회 서비스 화면 노출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을 중심으로 고객 케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산 장애로 투자 카지노사이트가 우려되자 선제적인 투자자 보호 조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다만 트레이딩 시스템 장애가 아닌 주문 조회 화면 노출이 수 분간 지연된 터라 카지노사이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카지노사이트에셋증권에서는 ATS 출범 첫날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 일간 주식 주문 트레이딩시스템에서 실시간 주문 조회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키움증권도 4일 실제 주문이 정상적으로 들어갔으나, 체결된 내역이 조회가 되지 않는 등의 조회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에 주문 조회 서비스 오류 원인과 카지노사이트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지난해 6월에도 뉴욕증권거래소의 전산 오류로 투자자들의 카지노사이트가 커지자 카지노사이트 보상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뉴스케일파워 등이 잘못 표시된 가격으로 HTS, MTS 화면에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고, 예수금을 초과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약 60여명이 수십억원의 카지노사이트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