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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파국으로 끝난 정상회담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실상 백기투항을 한 셈이다. 지난 3일 사설 카지노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을 입증했다고 사설 카지노 대통령이 판단할 때까지 미국이 현재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멈추라고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설 카지노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서한을 시정연설 직전 받았다고 하면서 해당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한에서 “우크라이나인만큼 평화를 원하는 이들은 없다”며 “사설 카지노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이 많은 지원을 해줬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사설 카지노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정전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요구한 광물협정 역시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공개된 협정 초안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석유·가스·희토류를 포함한 자원의 공동 개발을 통해 얻은 수익의 50%를 출자하는 기금을 설립해 우크라이나 부흥 등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협정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기금의 규모와 사용처 등은 정해져 있지 않다. 미국이 휴전 협정 후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어떻게 보장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보장책 역시 미정이다. 이 같은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광물 협정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를 보장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서명을 거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