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엘에이, 지난해 신생아수 72만명…9년 연속 최저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과 달리 카지노 엘에이에선 지난해에도 신생아 수 감소 추세가 지속됐다. 역대 최저치 기록도 9년 연속 다시 썼다.

(사진=AFP)

2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카지노 엘에이 후생노동성은 이날 ‘2024년 인구동태통계’를 발표하며 지난해 카지노 엘에이에서 출생한 신생아(외국인 포함) 수가 72만 988명으로 전년보다 5%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1899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10년 전인 2014년 100만 3000명과 비교하면 약 30%(28만 2000명)이 감소했다. 80만명선이 붕괴된 지 불과 2년 만에 70만명선에 더 가까워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저출산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지노 엘에이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2023년 4월 공표한 장래 추계인구에 따르면 외국인을 포함해 신생아 수가 72만명대로 떨어지는 것은 2039년으로 추정됐다. 무려 15년이나 앞당겨진 것이다. 연구소가 예측한 지난해 신생아 수는 77만 9000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결혼하는 커플이 줄었던 일시적 요인이 사라진 만큼 카지노 엘에이 수가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도 빗나갔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카지노 엘에이 전체 인구 감소 추세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161만 86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에서 출생자 수를 뺀 자연 감소는 89만 7696명으로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 자연감소 폭은 2023년보다 6만 5000명 확대했다.

혼인 수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49만 9999쌍으로 집계됐다. 2년 만에 늘어난 것이지만, 2년 카지노 엘에이 50만쌍을 밑돌았다는 점에서 낙관적으로만 보기도 힘들다는 진단이다.

닛케이는 “혼외 출산이 적은 카지노 엘에이에서 혼인 수 감소는 미래 출생자 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저출산에 고령화까지 겹쳐 현역 세대 인구가 줄어들면 사회보장제도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지노 엘에이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3년 29.1%에서 2040년 34.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미쓰비시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의료적 돌봄 및 연금을 포함한 사회보장급여 비용이 2040년도에 169조엔으로 2020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인구 추계대로라면 현역 세대가 부담하는 보험료 및 공공 비용으로 부담하는 급여 의료비가 같은 기간 48% 늘어난 63조엔으로, 돌봄 비용은 71% 급증한 19조 5000억엔으로 각각 불어날 것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장래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카지노 엘에이 30년과 같은 경제 상황이 계속되면 모든 사람이 받는 기초연금이 현재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인구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 등 경제적 타격도 불가피하다. 현재 카지노 엘에이의 노동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가운데 29위에 그치고 있다.

닛케이는 “카지노 엘에이 정부는 2030년까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간주하고 있다. 문제는 출생 감소가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리스킬링(학습) 등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