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제주도의 한 호텔 객실 내에서 토토 롤링 디시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토토 롤링 디시 3명이 구속됐다.
 | 지난 25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토토 롤링 디시 피살사건 피의자인 30대 토토 롤링 디시이 조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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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은 27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토토 롤링 디시 여성 A·B씨와 남성 C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가상화폐 환전 거래를 하던 중 30대 토토 롤링 디시 남성 D씨의 돈 8500만원을 빼앗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토토 롤링 디시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10분쯤 D씨의 지인으로부터 ‘호텔에 가상화폐를 사러 갔던 지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숨져 있는 D씨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D씨는 목 등을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A씨는 같은날 서귀포시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했으며 B씨와 C씨는 토토 롤링 디시국제공항에서 출국 절차를 밟던 중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