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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홈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1로 이긴 베트남은 이로써 합계 스코어 5-3으로 태국을 누르고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쓰비시컵에서 베트남이 우승한 것은 통산 세 번째이자 박항서 전 바카라사이트이 이끌었던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베트남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5년 6개월 동안 대표팀을 지휘한 박항서 바카라사이트이 물러난 뒤 프랑스 출신 필립 트루시에 바카라사이트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박항서 바카라사이트 이전의 위치로 다시 추락한 베트남은 트루시에 바카라사이트을 경질하고 지난해 6월 부랴부랴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에게 팀을 맡겼다.
하지만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은 미쓰비시컵에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베트남 대표팀에 강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스타일을 확실히 심었다. 베트남 선수들도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의 축구에 잘 녹아들었다.
그 결과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치른 8경기에서 단 1경기도 패하지 않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이 강력한 역습 축구를 펼칠 수 있었던 데는 브라질에서 귀화한 공격수 응우옌쑤언선의 존재가 컸다.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은 베트남에 오기 전만 해도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선수 시절 K리그 레전드로 인정받았던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은 바카라사이트 데뷔 시즌인 2021년 전북현대를 K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2년에는 FA컵(현 코리아컵) 우승도 일궈냈다.
하지만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은 2023년 5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지도자 경력에 큰 상처를 입었다. 약 1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야 했다. 유럽 등을 오가며 축구공부를 이어갔지만 바카라사이트으로서 재기할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은 이번 우승으로 베트남에서 입지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대표팀을 이끄는데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 틀림없다.
사령탑 부임 후 첫 번째 큰 무대였던 미쓰비시컵에서 우승을 이뤄낸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의 다음 목표는 아시안컵 예선이다. 아시안컵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과 함께 진행됐다. 월드컵 3차 예선에 오른 팀들은 아시안컵 본선 직행 티켓도 함께 받는다.
반면 베트남처럼 월드컵 2차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팀들은 별도의 아시안컵 3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베트남은 오는 3월부터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과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후 올해 12월에 태국 방콕에서 열릴 동남아시아 대회도 김상식 바카라사이트에게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